군산시가 내년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경제·복지·교육·고용 등의 분야에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수요별 행정통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통계는 시와 호남지방통계청 간 지역통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해 인구·재산·일자리, 연금·건강 등 8개 분야 135개 가량의 항목 생성이 가능하며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건강보험공단 등의 행정자료를 이용 및 작성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조사통계 조사항목의 한계 및 상당한 기간소요 등으로 정책수립 시 반영이 어려웠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이러한 점을 보완한 통계자료로 수요에 맞는 조사항목, 조사 시기 등을 필요에 맞춰 작성할 수 있는 만큼 정책수립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2021년 기준 사업체 조사와 광업·제조업조사, 전북 및 군산시 사회조사, 농림어업총조사 1차 시험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 조사통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계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시정운영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라며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통계자료를 생산·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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