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관내 어가 1012세대와 어선 650척을 대상으로 총 3억3000만 원의 보험료를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산분야 보험료 지급은 어업인이 바다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재해나 사고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피해회복과 위기 극복 등을 위해 보험 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나 보험료 부담으로 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어선과 어선원, 어선 조업 외 어업활동에 종사하는 어업인이 지급대상이다.
군은 보험료 지급을 위해 그동안 수협중앙회로부터 수산분야 정책보험 가입 실적 자료를 받아 자격요건 검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급대상자를 확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수산분야 보험료 지원은 어업인의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 한편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주어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재해보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업인의 편의 제고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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