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순찰노선편성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한 2023년 화재예방 순찰노선 편성심의회를 개최해 54개소의 순찰 노선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화재예방 순찰 노선 편성 시 관할 지역별 실정에 적합한 순찰노선, 편성 시 화재빈도, 화재 피해 경중, 소방 차량 접근 가능성 등 다방면으로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했다.
순찰은 화재 취약시간인 오후 11시에서 오전 1시에 화재취약지역(전통시장, 화재경계지구, 중점관리대상, 특별관리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출동로 확보 및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며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추가 노선을 편성해서 운영한다.
소재실 서장은 "심의회를 통해 현장의 실정을 고려하면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화재예방 순찰 노선을 결정했다"며 "화재예방순찰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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