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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실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봄철 비상체재 돌입

산불감시원 등 114명 투입⋯산림인접지 소각행위 등 단속

임실군이 본청과 12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5월까지 비상체재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14명을 선발한 군은 이들을 산불발생 취약지에 고루 배치했다.

배치된 인력은 산림인접지 소각행위와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금지 등 다양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또 윈활한 산불진화를 위해 전북도가 운용하는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관촌면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전 지역의 산림에서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 초동 진화체계와 사전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백련산 등 관내 주요 지점 4개소에 설치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활용, 산불감시 활동을 전방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도 감시원을 통해 적극 차단될 전망이다.

군은 이밖에도 산불조심 깃발과 현수막을 마을회관 등지에 설치,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주민들에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산불예방을 위해 군은 소각행위 취약시간에 집중 단속을 실시, 소각행위자와 산불발화자에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읍·면 산불감시원에는 기존에 배부된 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 신속한 신고체제도 구축했다.

심민 군수는 “주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며 “귀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모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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