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지난달 31일 무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난해 성과 설명과 새해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법·새만금사업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전북 도약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예산 측면에서도 2023년도 전라북도 국가예산 9조 원 시대를 열어 무주군 역시 신규 44건, 계속 31건 사업에서 513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특히 “무주군의 태권도 성지화를 완성할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전 세계 1억 5000만 태권도인이 찾아오는 태권시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해 11월 황인홍 무주군수, 이동섭 국기원장과 잇달아 면담하며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삼각 공조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후 국회 단계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설득해 2023년도 예산안에 사전타당성 용역비를 반영할 수 있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안 의원은 △2023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무주보건의료원 의료장비 보강 △안국사 영산회괘불탱 주변정비 등 무주군 중점현안사업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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