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취약계층 노인 2887가구, 한부모 가정 406가구에 대해 긴급 난방비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노인가구 및 한부모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함이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지난달 31일 기준 만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중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이다.
제공대기 및 서비스 미이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개별 방문 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난방비 지원이 늘어난 연료비 부담을 줄여 어르신과 한부모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과 한부모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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