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 안팎을 넘나들며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과 센터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수도권 도시민 중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귀농귀촌센터 서울사무소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진안으로의 귀농귀촌 교육(상담과 홍보)을 진행했다.
이틀 동안 이어진 이번 교육에서 군과 센터는 일대일 개별 상담뿐 아니라 진안군의 정책 소개와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13개 센터 중 가장 먼저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해발 평균 350미터의 청정 고원지대인 진안지역은 홍삼 한방과 아토피 특구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많다”며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진안지역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이 같은 지역 외 활동 말고도 지역 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일 12명의 멘토를 위촉했다.
이날 군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초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멘토단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멘토단은 오는 12월까지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전반적 멘토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해 활동한 멘토단의 느낀 점이 공유되고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건의사항이 수렴됐다.
전춘성 군수는 “선배 귀농귀촌인의 진심어린 조언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우리 군은 메토단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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