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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제시, 9개 마을서 한글사랑방 문해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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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평선 한글사랑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

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인 ‘김제시 지평선 한글사랑방’이  금구면을 비롯한 9개소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김제시는 읍면에 거주하는 비문해학습자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한글교육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성인문해능력조사에 따르면 성인인구의 4.5%에 해당하는 약 200만 명이 문해교육 대상으로 추정되며 이중 농산어촌의 비문해자 비율은 34.5%로 대도시 및 중소도시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문해력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은 신체 건강, 정치적 효능감, 고용 여부 등에서 차이가 발생(2019년 OECD)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개인의 행복한 삶과 더불어 문해교육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기본권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주민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한글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활용하여 기초한글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문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활영역까지 문해교육의 범위를 확대하여 기능, 안전, 금융, 디지털 문해 등 생활밀착형 문해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나성희 교육문화과장은 “그동안 한글을 몰라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신 비문해 학습자를 위해 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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