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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실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안정 정착에 한국어 교육이 효자"

11월까지 주 3회 2시간씩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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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숙)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이달 들어 결혼이민자 2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지원키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 수업에 들어갔다.

한국어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초급과 중급, 국적취득반 등으로 운영되며 언어로 인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에는 차별화된 실용 한국어 교육으로 다양한 학습 욕구가 지원될 방침이다.

가족센터는 또 가족상담과 부부 및 부모교육, 가족 봉사단 등 지역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임실군에 거주하는(등록된) 다문화가정은 모두 233가구로서 군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가족의 8세 미만 아동들에는 월 10만 원의 육아수당도 지급, 이들의 자녀양육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다문화가정 정책은 낮은 출산율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키 위해 세심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토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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