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의 ‘행복찬(饌) 지원사업’이 올해도 대상자들을 찾아간다. 이 사업은 홀몸 중장년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는 것이다.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유자, 신승기)는 10일 제때 끼니를 챙기지 못해 영양실조까지 우려 되는 홀몸 중장년 14가구를 발굴, 반찬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 총 9회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영양과 정성이 가득한 5종의 반찬과 국으로 구성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한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사회와 소통이 단절되는 홀몸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상자들의 가장 큰 욕구 중 하나가 식생활 지원이다. 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후 특화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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