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지난 9일 해빙기를 맞아 관내 사태 위험지역, 저수지·낚시터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취약대상까지 신속한 출동로 확보와 주요 지형지물·구조 숙지, 간이인명구조장비(구명환, 로프) 점검, 붕괴·산사태 위험지역 주변 선제적 출입금지 및 안전순찰을 진행했다.
해빙기는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겨우내 땅속에 스며들어 얼어있던 수분이 녹고 그 영향으로 지반이 급속히 약해지는 시기로 저수지·낚시터, 급경사지, 공사장 등지에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소재실 서장은 "해빙기는 만물이 움트는 시기이지만 위험요소도 많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붕괴·익수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전사고 없는 봄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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