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임실생약 '엉겅퀴 테마파크' 보랏빛 물결 출렁

전국 각지에서 토종 엉겅퀴 소문듣고 방문

image
임실생약이 조성한 엉겅퀴 테마파크에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가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이 조성한 엉겅퀴 테마파크가 최근 보랏빛 물결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로부터 어혈을 풀고 혈액순환과 간기능 보호에 좋다고 알려진 토종엉겅퀴는 전통 의약으로 사용된 민간 약재로 알려졌다.

특히 관절염과 신경통에 널리 사용하고 약술이나 식혜를 만들어 먹기도 했던 토종엉겅퀴는 아름다운 자생 풀꽃이다.

임실군 오수면에서 엉겅퀴를 연구하고 재배하는 임실생약은 국내 최초로 1만 7500㎡의 농장에 엉겅퀴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엉겅퀴꽃을 임실 대표 경관농업으로 전환 중인 이곳은 최근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임실생약 심재석 대표가 밝힌 엉겅퀴 연구 결과는 다른 식물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썰시마르틴 성분이 다량 함유된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이 성분은 비알콜성지방간과 간기능 보호효과는 물론 여성갱년기 및 췌장세포 보호효과와 혈당강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학계에 발표했다.

아울러 엉겅퀴 재배법 특허와 함께 임실엉겅퀴라는 지역브랜드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 100% 농가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개화된 엉겅퀴꽃은 6월 10일까지 꽃이 피고 농장에서는 관광객들에 무료로 테마파크를 개방하고 있다.

임실생약은 또 30명 이상 단체 방문객들에는 농장체험과 엉겅퀴로 요리한 부침개와 동동주 등 농장파티도 제공하고 있다.

심 대표는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의 엉겅퀴 재배에 성공했고 엉겅퀴 테마공원도 조성했다”며 “임실지역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하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부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

정부尹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계엄 해제할 것"

국회·정당우의장 "국회가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헌정질서 지켜낼 것"

국회·정당추경호 "일련의 사태 유감…계엄선포, 뉴스 보고 알았다"

국회·정당비상계엄 선포→계엄군 포고령→국회 해제요구…긴박했던 1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