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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소통위원회' 구성, 시민의견 수렴 창구 수행

관련 조례 개정으로 재구성,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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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소통위원회.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가 시민의견 수렴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연직 위원장인 이학수 시장과 위촉직 시민소통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부위원장 선출,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시민소통위원회는 제1기 위원회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운영 효율성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재구성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반기별 정기회의와 필요시 임시회의를 개최해 시정 주요정책 현안사업 개선 및 발전방향 모색, 각계각층의 시민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생활불편 및 제도개선 사항 의견 청취 등을 수행한다.

또 위원들은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현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제안하고 자문하는 공감·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현재 구축 중인 온라인 소통 플랫폼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으로 시민 의견 청취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주요 정책 및 현안사안에 대한 여론조사와 시민토론회 등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유도하는 등 진정한 숙의민주주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분야별 시정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등 양방항 시민소통과 시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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