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지난 19일 개원식을 갖고 출범했다.
완주군은 이날 개원식에서 어린이청소년의원 4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의원 배지와 의원증을 배부했다. 개원식에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의원 약속을 낭독했다.
기념식에서는 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김지혜 팀장이 ‘아동청소년의 참여와 지역사회 변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김광집 에듀테인먼트 대표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라’는 주제로 팀 빌딩 활동을 진행했다.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올 12월까지 임기 동안 아동·청소년 주요사업장 방문, 어린이의회학교·청소년정책학교, 정책포럼, 본회의 등을 열 계획이다.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2016년부터 시작한 군 특화사업으로, 2022년까지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총 84건을 제안, 그 중 28건(약 8억 4000만 원)이 정책에 반영됐다.
특히 202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및 활동사례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완주를 대표하여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청 및 관계기관에서도 의정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의회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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