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7일 ‘2035 김제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발판 마련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40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및 관련계획의 정책 기조를 수용해 도시공간에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이다.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반영해 불합리한 토지이용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립하는 5년 단위 중기계획이다.
시는 행정구역 전체 545.84㎢를 대상으로 상위계획 및 대내외 여건변화로 인한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의 현실화 △기반시설의 설치·정비 또는 개량에 관한 사항 △민선8기 공약사항 및 중장기 정책사업 반영 △지역주민 주요 건의사항 등을 능동적으로 검토해 김제시 발전방향을 재정립하고 구체화해서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기초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도시관리계획 입안(안) 작성, 토지적성평가, 주민 의견청취,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5년 하반기에 용역 완료할 예정이다.
최경순 시 도시과장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10년 후 미래 변화를 담을 수 있는 진취적이고 계획적 수단을 도입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다양한 계층을 비롯한 다각적 의견수렴을 통해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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