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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익산을 방문한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자매도시 경주시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에 있었던 익산시의회의 방문에 이은 답방으로, 경주시의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 참석차 익산을 찾았다.

지난 19일 열린 간담회에서 양측은 상호 유대 강화와 협력 증진을 통해 지역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익산시의회 의원들은 ‘2025 APEC 경주 유치 100만인 서명 운동’에 동참하며 경주 유치를 적극 지지했다.

최종오 의장은 “경주시의회의 익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익산시의회와 경주시의회가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서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여름 집중 호우로 익산이 수해를 입었을 때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해 준 경주시민들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