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3일부터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관내 17개 현장에서 수매업무에 들어갔다.
심민 군수는 3일과 7일 임실읍과 관촌면의 수매현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농업인들과의 현장 행정에 펼치고 있다.
심 군수는 7일 입실읍 보원창고와 관촌에서 열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심 군수는 친환경벼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올해 쌀 작황 현황과 매입 상황을 점검했다.
심 군수는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주문하고 올해 임실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량은 총 2982톤이라고 설명했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쌀’ 2개 품종이며 타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권역별로 동시에 매입을 추진, 지난 달 27일에 매입이 완료됐으며 건조벼는 이달 17일까지 매입이 진행된다.
매입 가격은 중간 정산금(포대당 3만 원)을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고품질 임실쌀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결실이 제대로 보장받고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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