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12월 19일까지 35일간의 마지막 회기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오승경의원과 유진우의원, 주상현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 오승경의원, 김제시 일회용품 저감 촉구 내년 1월 전면시행 선포
오승경 의원은 “일회용품은 환경오염의 큰 축으로 주로 플라스틱 배출이 문제가 되는 실정이다”며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 및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등 김제시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축제와 행사 진행 시 배출된 일회용품을 보면 착잡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일회용 제로’를 선언해 청사 내 배달 음식 다회용기 사용을 시범운영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여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을 선포했다.
- 유진우의원, 새만금 바람길 주변 자원 활용 관광지 조성 방안 제언
유진우 의원은 새만금 바람길은 12km 해안을 따라 김제 평야와 만경강을 마주하며 새만금까지 트레킹하는 길로 연결되어 있어 이곳에는 역사가 담긴 망해사와 김제의 관광지는 물론이고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진봉 방조제와 만경평야가 있다.
또한 일제 강점기 수탈의 아픔이 깃들어 있는 유적지인 새창이 다리, 전선포, 심포항, 봉화산 봉수대 등 김제를 홍보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 등이 많이 산재해 있어 새만금 바람길 주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조성 방안을 제언했다.
유진우 의원은 또“김제의 문화와 유적을 홍보할 수 있는 장소와 해설사가 부족하여 제대로 된 홍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김제의 만경강 일대에는 군산과 익산, 완주까지 아우르는 드넓은 갈대밭이 조성되어 있어 순천만 갈대숲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주상현의원, 소규모 지역축제 활성화 대책 마련 방안 촉구
주상현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규모 지역축제 활성화 대책 마련 및 숙박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주상현 의원은 지평선 축제, 꽃빛드리 축제와 같은 대규모 축제에 비해 팜파티, 마을 축제와 같은 소규모 축제의 지원이 적은 점을 질타하며 지역민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여 김제의 지역정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소규모 축제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 의원은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각 마을에 저녁이면 비어 있는 경로당을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권역 사업으로 청년 및 신중년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직접 사업을 운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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