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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안 더젓갈·늘푸른·버섯마루,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 혁신 참여

제1차 사업 대상 선정⋯혁신력량 전수받고 사후관리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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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사 전경

진안지역 굴지의 중소기업 3개 업체가 2023년 제1차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 업체는 ㈜더젓갈,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 등 3개사. 

27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른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삼성이라는 대기업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맞춤형으로 전수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조혁신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이들 3개 업체는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는 동안 삼성전자 전문가들의 혁신역량을 전수받게 된다. 또 공장 구축 이후에도 마케팅지원, 인력양성, 판로개척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받는다.

㈜더젓갈은 3대에 걸쳐 젓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초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선두로 참가했다. 삼성전자 제조혁신 전문가와 생산성 증대작업에 돌입해 품질이 균일한 젓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공정 과정을 재수정하고 작업시간을 단축한 결과 사업 추진 이전에 비해 매출이 60% 상승됐다. 해외 판로까지 확대돼 주목을 끌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늘푸른과 버섯마루(부귀지점)도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협약체결을 마쳤다. 농업회사법인 ㈜늘푸른은 달걀과 메추리알 등 각종 알을 가공하는 전문식품업체로 연매출 100억원을 웃돈다. 최근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생산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유한회사는 버섯배지 제조 기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100% 국산으로 버섯배지를 만들어 전국 버섯 농가에 판매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스마트공장이 도입되면 관내 중소기업의 제조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산업구조가 고도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안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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