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나갑주)가 태국농아인태권도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부터 6일간 방콕 세사티안농아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 총회에 참석한 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내년에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어울림태권도대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신영균 회장이 이끄는 태국농아인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앞으로 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선수단 파견과 전지훈련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나갑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적 및 발달 장애인들에 대한 태권도 보급으로 이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면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태권도 보급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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