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문화 발전을 위해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자전시관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민선8기 핵심공약 사업인 함파우 아트밸리 내 주요 도입시설인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남원시가 관련 부처를 수시 방문해 도자전시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건의한 성과이자 남원시‧전라북도‧국회(이용호 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응한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100㎡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내부시설은 전시실, 수장고, 교육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전시관 내에는 430여년의 심수관의 얼이 담긴 심수관가(家)의 도자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도예가의 도자 작품 및 신진 작가의 작품 등 세계도자문화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기재부와 문체부를 오가며 끈기 있게 노력한 결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자만을 연구 활용하는 전문적인 전시시설이 필요하다는 일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남원시를 명실 공히 도자 문화 중심지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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