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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한옥카페 ‘다뭇’ 어려운 이웃 돕는 ‘착한가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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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거석리 해오름마을 소재 '다뭇'카페 부대표 강다솜 씨(사진 가운데)가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조봉진 부귀면장(왼쪽), 박영춘 민간위원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 부귀면

진안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부귀면협의체)는 최근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관내 한옥카페 ‘다뭇(대표 강창용)’이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붙여주는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라며 매월 3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내는 이웃사랑 실천 가게를 말한다. 

27일 부귀면협의체는 조봉진 공공위원장(면장)과 박영춘 민간위원장을 통해 한옥카페 ‘다뭇’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카페 ‘다뭇’은 내부가 한옥스타일로 고풍스럽게 꾸며져 있어 감성적이고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강창용 ‘다뭇’ 대표는 “‘다뭇’은 순수 우리말로 ‘같이 하다’ 또는 ‘더불어 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춘 위원장은 “한적한 마을 속에 가게가 생기더니 금세 명소가 됐다”며 “고객들이 이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 사랑을 함께 마시는 일이 되고 그 사랑은 선한 영향력으로 전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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