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지역 동향·용담·용담 3개 면 수장이 한꺼번에 바뀌었다.
용담면은 지난 8일 각 마을 이장, 기관사회단체장, 직원 등 8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2층 강당에서 제29대 이철민 면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면장은 지난 2022년 3월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안전환경국 상하수도과장으로 일하다 이번에 제29대 용담면장으로 발령받았다.
이철민 면장은 취임사에서 “용담댐이 위치한 용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며 “그간의 행정 경험을 최대한 살려 용담의 미래와 주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동향면도 같은 날 청사 1층 강당에서 직원 등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김대환 면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면장은 전라북도청과 14개 시·군청 사회복지공무원 모임인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4년째),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직전에 군청 여성가가족과 주무팀장으로 일했다.
김대환 면장은 취임사에서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이라는 말이 있다”며 “동향과의 인연을 귀하게 여기고 동향면정이 지역주민의 삶에 스며드는 진심어린 행정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주천면도 같은 날 청사 1층 강당에서 직원 등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강진석 면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014년 주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강진석 면장은 2022년 9월부터 군청 인사담당 부서인 행정복지국 행정지원과 행정팀장으로 근무하다 올해 초 면장 발령을 받았다.
강진석 면장은 취임사에서 “주천은 유서 깊은 고장으로 예전에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근무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라며 “현안 문제를 타개할 실현가능한 방법을 지역분들과 소통하며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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