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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4년 만에 문 연다

이달 16~21일 기존 '메이데이' 회원 대상 무료시범운영
전주시설공단, 시설 개선 거쳐 2월 중 정식 재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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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정식 재개장을 앞두고 이달 16일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전경. 사진제공=전주시

4년 넘게 문을 닫았던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재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11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시범운영된다.

이 기간 기존 ‘메이데이’ 정기권 회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1회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시범운영을 통해 각종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개선과 보완을 거쳐 2월 중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재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오랜 기간 운영이 중단됐고, 시설 자체도 낡아 재개장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했다”며 “이번 시범운영도 그런 준비 과정의 일환인 만큼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리며,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시민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의 여가 선용과 생활 편익 증진, 복지향상 등을 목적으로 2005년 3월 건립됐다. 완산구 신촌4길 26-8에 연면적 343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목욕장과 체력단련장을 갖추고 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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