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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올해도 700억 원 규모 금융지원 나선다

소기업·소상공인 위한 경영자금 지원, 이달 22일 개시
전북은행과 함께 추가 출연해 지원금액 500억 원 확대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오는 22일 재개된다. 

시는 700억 원 규모로 전북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전주시 및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2년간 총 1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계획했지만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전북은행과 함께 36억 원을 추가 출연, 500억 원을 확대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규모는 지원 예정이던 200억 원에 확대분을 포함해 총 700억 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전주시 내에 업력 3개월 이상의 사업장을 두고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원, 소기업 1.5억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이 사업으로 이미 지원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 15일 기준 대출금리는 연 5.88%(기준금리에 따라 변동) 수준으로, 시가 연 3%의 이자를 지원해주면 고객부담금리는 연 2.88% 수준이 된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과 사업장 및 주거지의 임대차계약서(사업장이 임대사업장인 경우)를 지참해야 하며, 사업장 소재지가 완산구일 경우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063-230-3347)을, 덕진구일 경우에는 덕진지점(063-230-3385)을 각각 방문하면 된다.

상담 및 서류제출을 완료한 이후에는 보증 심사를 거쳐 사업체당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가 발급되면 은행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jbcredit.or.kr)을 확인하면 되며, 방문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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