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5일부터 관촌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 절감과 군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키 위해 펼쳐진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 및 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대상자가 해당된다.
1차 검진 항목은 진찰과 상담을 비롯 신체 계측과 시력 및 청력검사에 이어 혈압측정과 흉부 방사선검사 등이 실시된다.
이번 국가 암(위암·자궁암·유방암·대장암 등)검진은 임실군과 협약을 체결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무료로 실시되며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이동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 기타 등의 사유로 이동검진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자는 전국 검진 기관에서 연중에 걸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대곤 의료원장은 “암은 조기 검진이 최고의 예방”이라며 “올해 검진대상자는 반드시 이동검진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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