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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우화정에 '노래비 포토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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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국립공원 우화정 앞에 내장산 노래비 포토존이 설치됐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가 내장산 국립공원 우화정 앞에 내장산 사계절 관광 홍보를 위한 노래비 포토존을 설치해 탐방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2년에 공모를 통해 저작권을 소유한 노래 ‘내장산’을 널리 알리고자 내장산 우화정 앞에 포토존을 조성한 것.

앞서 정읍시의회 김석환(내장상동) 시의원은 지난해 2월 21일 정읍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인기가수 김용임이 부른 '내장산' 노래가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러져 인기를 얻고있다며 노래비 설치를 제안했었다.

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비석 조형물 노래비가 아닌, 내장산과 잘 어울리는 ‘단풍’을 주 이미지로 벤치형으로 설치된 노래비는 ‘정읍 내장산’이라는 글자를 크게 새겨 단풍 명소 내장산을 부각했다.

특히 단풍잎 모양 한편에는 노래 내장산의 가사 등 정보를 기록했고 버튼을 누르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시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읍see’로 연결돼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장산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단풍을 형상화해 노래비를 만들었다”며 “우화정과 함께 어울리며 정읍과 내장산이 더욱 알려지는 명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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