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12일을 청정환경 조성을 위한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8일 후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이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본청 19개 실과소는 물론 진안읍 주무팀장 대부분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상호 협조사항뿐 아니라 작업 시 안전수칙도 공유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봄을 맞아 4월 한 달을 대청소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진안지역에 찾아오는 관광객 등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고장의 모습을 제공하기 위한 것. 용담호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기도 하다.
대청소 기간 동안 군은 관할부서와 읍·면별로 종합적 노력을 쏟을 방침이다. 각 관할 부서별로는 공원, 행락지, 공중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의 일제 점검과 청소를 실시한다. 각 읍·면별로는 자체 대청소 계획을 수립해 농경지, 마을 공터, 골목길 등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처리한다.
최방규 환경과장은 “겨울철에 쌓여 방치된 쓰레기를 꼼꼼히 수거해 한층 더 깨끗한 진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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