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백구면 특장차 단지에서 국내외 특장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2회 미래특장차 산업박람회'를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 유일의 특장차 집적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김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특장산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인 특장차 산업을 테마로 “생생한 현장, 친환경 박람회”를 주제로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와 함께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사)한국특장차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민관협력형 박람회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고소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레저차 등 40여 종의 완성차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 등을 전시하고 특장차 정책세미나, 수출·판매상담, 기업설명회, 수출협약식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특성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대회와 함께 어린이 특장차 그림그리기 대회, 친환경 에너지 전기발생 체험행사,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특장차 제2전문단지를 비롯한 종합지원센터, 검사지원센터 등 새롭게 조성될 특장관련 기반구축사업과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상용·특장 사고율 제로 플랫폼 기술개발 등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주요 사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장차박람회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https://www.gimje.go.kr) 또는 한국특장차협회 홈페이지(https://k-sc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해영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특장차 생산현장에서 특장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만큼 특장산업 관계자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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