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급성기 진료시설 및 감염병 전담병원 등 의료시설을 확충한다.
군산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급성기 진료시설(지역응급의료센터‧수술실‧급성기 입원 병동 84병상) 증축과 필수의료시설(중환자실 20병상‧감염분만수술 1실) 및 감염병 전담병동(7병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사는 연면적 9354㎡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서 총 사업비 370억원(국비 185억원‧도비 185억원이 투입됐다.
이곳 건물은 오는 10월 준공 및 12월 사용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응급의료센터 내 감염방지를 위한 감염격리실 및 환자분류소 확충과 그 밖에 환자 관찰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시설이 제공된다.
특히, 수술실은 향후 확장성과 수술장 내 감염 예방을 위한 청결 및 동선 분리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감염환자 이동경로 분리를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 공사를 별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 수행과정에서 불거진 지역 내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공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동(7병상) 확충 사업도 함께 병행중이다.
조준필 원장은 “생명 및 건강과 직결된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내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과 장비 현대화 등 공공보건의료지원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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