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가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도립공원에 자동현금입출금기(ATM)를 설치했다.
대둔산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45만 명에 이르고 있으나 대둔산 내 ATM기가 없어 관광객들이 현금입출금을 이용하려면 운주면 소재지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농협 측은 신규 설치된 ATM기는 입금과 출금, 통장 정리, 공과금 수납 등 여러 가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대둔산 내에서 기본적인 은행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대호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은 "은행권에서는 점포와 ATM기를 줄여가는 기조여서 ATM 신설은 어려운 일이었다"며 "대둔산의 관광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금융소외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완주군청과 함께 노력으로 이룬 성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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