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복지시책인 ‘우리동네 홍반장’이 최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위한 실천 다짐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 우리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실천 다짐 세리머니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복지역량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복지정책과 이정래 계장이 직접 시군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리 동네 홍반장'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찾아가는 생활 돌봄 복지서비스의 하나인 '우리 동네 홍반장'은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의 손재주 있는 사람들을 활용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다.
특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이웃 간의 상호 돌봄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난해 5월 나운2동 · 나운3동에서 시범 시행된 후 올해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홀몸 노인 등 210세대에게 형광등 교체, 출입문 현관문 건전지 교체, 1대1 매칭 돌봄 등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등 눈에 띌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석자들은 ‘우리 동네 홍반장’ 사례를 공유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 필요성에 깊은 공감과 관심을 표출했다.
이석기 군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우리동네 홍반장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향후 홍반장이 복지 문제 해결사로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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