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익산 춘포간 국도가 신설될 경우 1조 원 이상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어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이 용진~춘포간 국도신설 관련 정책성 평가 용역을 실시한 결과 도로개설 시 1일 교통량은 하루 약 1만 3000대가량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 건설 이후 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기능과 시·군간 연결성 강화로 익산시·완주군의 생산유발 효과 82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400억 원 등 1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군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완주군 용진읍에서 익산시 춘포면까지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총사업비 4150억 원, L=12.3㎞)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완주산단과 수소특화국가산단,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대규모 물동량 처리와 주민 편익을 위해서도 국도우회도로 건설이 필수적으로 보고 있다. 기존 완주산단 320만 평, 삼봉1지구(6059세대), 운곡지구(1992세대)와 더불어 향후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50만 평), 완주 삼봉2지구(7006세대) 개발이 예정돼 있어 교통망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추진 중인 서수~평장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건설 예정인 익산 오산~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익산시에서 건의한 김제 청하~익산 오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총사업비 2000억 원, L=3㎞)까지 연계돼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용진~익산 춘포간 국도 신설은 완주산단과 수소특화국가산단,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1, 2단계의 대규모 물동량 처리 및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매우 중요한 노선인 만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