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에서 전국 4대 그랜드슬램 걷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원재성)은 오는 12일 비응공원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제15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군산과 새만금을 폭 넓게 홍보하는 관광 및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6.5㎞, 13㎞, 66㎞ 등 총 3개 부문이 펼쳐지며 그랜드 슬램 종목인 66㎞는 제한시간 13시간 이내 완주(일반참가자 14시간 이내)해야 한다.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재)대한걷기연맹 그랜드슬램대회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 중의 하나다.
이 대회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
그랜드슬램대회는 군산 새만금걷기대회를 포함해 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 원주국제걷기대회, 밀양아리랑길&낙동강걷기대회가 있다.
이번 대회 66㎞ 부문은 전날 밤 9시에 출발하며, 6.5㎞와 13㎞는 오전 10시 출발할 예정이다.
코스별로는 행사장→비응항 경유항(일부)→신시도 경유→너울쉼터→반환 →신시도 경유→장자도 반환→신시도 경유→행사장 순이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 방조제를 배경으로 한 최상의 코스로서 인정받으면서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올해에도 전국 2000여 명의 워커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재성 회장을 비롯한 군산시걷기연맹 임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국 걷기대회에 직접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재성 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대한걷기연맹 공인 국내 4대 메이저대회로 성장할 정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만금과 군산을 더욱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축제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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