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일 연말을 맞아 지역의 외국인근로자와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무비 힐링데이'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관내에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동반가족 등 총 1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지평선시네마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근로자간 상호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물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안착을 도모하기 위하여 외국인근로자 상담, 전북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와 연계한‘찾아가는 한국어 교육’등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활동 중인 민간단체인 (사)다민족사랑공동체와 지난 10월 업무협약 추진 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부터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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