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지자체별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사업이다.
2020년 처음 시행된 이 평가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지역산 먹거리(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관협의체인 군산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교육청·소비자·생산자·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먹거리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 학교급식‧공공급식‧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김미정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시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축수산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을 위한 유통·판매시스템을 만들어 내년에는 꼭 최우수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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