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을 대표해 완주군민 대표단과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될 전주시민협의회가 5일 공식 출범했다.
전주시는 이날 시청에서 전주시민협의회 위원 51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전주시민협의회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완주지역 6개 민간 통합단체인 완주군민협의회가 전주시에 제안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의 수용 여부 등을 검토한다.
완주군민협의회는 지난해 10월 17일 전주시에 12개 분야 107개 사업으로 구성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은 통합시 명칭·청사(3개), 지방의회 운영(3개), 민간사회단체 지원(7개), 지역 개발사업(32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진흥(14개), 주민복지 향상(14개), 현행 읍면 체제·기능 유지(6개) 등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민협의회는 기획행정, 농업농촌, 산업경제, 지역개발, 복지환경, 교육문화, 청년 등 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전주시민협의회는 늦어도 다음 달까지 완주군민협의회와 완주·전주 상생발전 최종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또 전주시민협의회는 이날 협의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박진상 위원(효사랑전주병원 원장), 송병용 위원(전주시새마을회 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박진상 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 마련, 통합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위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51명의 위원분들 한 분 한 분이 전주시민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완주군민의 우려 사항을 해소하고, 요구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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