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무원들이 한영어 및 일중어판 군산지역 화보집을 자체 제작,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 공보정보화과 소속 홍보계원은 지난해 1월부터 ‘비전 21 군산’이라는 한영어판과 일중어판 등 2종류의 군산지역화보집발간작업에 들어가 작년말 마무리했다.
시는 이 화보집을 조만간 군산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배부, 지역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화보집을 발간하기 위해 들은 예산은 모두 2천6백만원.
이들 홍보계직원들은 화보집에 실을 사진을 촬영하기위해 배를 타고 군산내항에서 고군산열도까지 수십여차례에 걸쳐 오갔으며 심지어 헬기까지 빌려타는 등 강행군을 벌였다 한다.
또 이들은 사진배열이나 설명내용에 대한 편집은 물론 외국어부문은 자체 노력으로 해결,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정확한 외국어번역을 위해 수없이 지역 교수 등을 방문해 이같은 책자를 만든 것.
모두 80쪽 분량으로 이뤄진 이 화보집은 군산지역의 역사와 인물, 관광지, 특산품 등 군산지역현황을 컬러 A4용지크기의 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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