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이선로)가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움직이는 교통민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경찰은 구랍 23일 교통계장을 팀장으로 한 교통상담팀을 편성, 가동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사고처리과정, 운전면허 등 교통관련 법령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고소 고발과 진정등 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도 실시하고 있는데 경직된 선입관 때문에 경찰서 찾기를 꺼려했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첫날인 23일 민원상담건수를 보면 무인카메라 단속 관련 5건, 면허행정처분 2건, 원동기면허 관련 4건, 교통사고 문의 1건, 교통안전시설물 관련 2건 등이 접수됐으며 모두가 설명과 이첩등을 통해 이해 또는 해결됐다.
이와관련 주민 송승현씨(61·천천면)는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는 부담을 덜게돼서 좋다”며 “거듭나는 경찰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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