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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현대자, 상용부문사업 대폭강화

현대자동차(회장·정몽구)는 새천년을 맞아 상용부문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그 첫 단계로 전주공장을 비롯한 상용연구소, 본사 상용차판매부문 등 회사내 상용차 관련 전 부문을 총 망라한 상용사업본부를 발족시켰다.

 

생산공장 및 연구소, 판매부문 등 상용차 관련 전 부문을 총괄하는 사업본부 규모의 조직이 발족된 것은 현대자동차 설립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현대자동차는 또 새로 발족시킨 상용사업본부장에 김동진사장(49)을 임명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사장급 인사에게 상용사업 부문을 전담케 함으로써 이 부문의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자동차의 이같은 조치는 상당한 제품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승용부문에 가려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해 온 상용부문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 김동진사장은 이와관련 “상용부문 사업강화에 대한 회사측의 강력한 의지를 전주공장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전 사원이 힘을 모아 회사방침에 적극 호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는 기구발족과 함께 올해 중대형 상용차 판매목표 및 총매출액 목표등도 상향 조정했는데 금년에는 전년대비 42% 증가한 5만1천여대의 중대형 상용차를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며 고부가가치 차종 위주의 판매전략을 펼쳐 지난해 총 매출액의 두배인 1조6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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