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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 종합 관광안내 책자 발간

남원시가 새천년을 맞아 ‘으뜸가는 문화관광’시책을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새로운 관광패턴에 부응하는 종합 관광안내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총 2천부가 발간된 이번 관광책자는 재외향우는 물론 재경업체 및 호·영남권 대학,각급 여행사에 배부돼 남원관광객을 창출하는 가이드북으로 활용케 된다.

 

시는 이번 관광안내 책자를 통해 천년의 혼·새 천년의 꿈‘사랑의 남원’이라는 여행상품을 테마별로 정리,일목요연하게 남원을 소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사랑의 남원’이라는 첫 번째 테마를 통해 광한루와 춘향전,흥부전 및 새천년 사랑의 시작을 남원에서라는 상품을 소개하고, 두번째 테마인‘예술의 남원’에는 국악의 성지 및 판소리,남원농악,고전과 현대문학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호국의 성지와 충절의 고장으로서의 만인의총,황산대첩비,실상사,전통민속과 유교의 발자취를 셋째 테마로,‘축제의남원’이라는 넷째 테마에는 남원의 4계절에 개최되는 춘향제와 흥부제,바래봉철쭉제 등을 자세하게 담았다.

 

이 밖에도 테마여행 다섯번째로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4계절과 함께 관광안내지도,지리산 등반코스 등이 자세하게 소개됐으며,맛과 먹거리,특산품,교통 및 숙박,안내지도를 상세하게 표기하는 등 기존 안내책자의 틀을 깨고 새롭게 편집한 것이 이채롭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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