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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 보유문화재 정비 대대적 추진

도내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남원시가 26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대대적인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을 전개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금년 한해 국·도비 예산을 지원받아 보수정비되는 문화재사업은 연간 1백50만명이 찾고 있는 광한루원과 교룡산성 정비를 비롯하여 구산선종 최초의 호국사찰인 실상사 유적발굴 등 총28건이다. 시는 이들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대한 문화재청 및 전라북도의 사업지침을 시달받아 설계승인을 마치는대로 3월초부터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남원은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본고장으로서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 및 장르별 문화유적이 다양하게 산재해 있어 문화유적의 발굴과 보전 가치가 큰 지역으로,국보 10호인 백장암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국가지정 36점,전라북도 지정 문화재 63점과 비지정문화재를 포함 총 2백60점의 유·무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도내 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2천년 문화의 세기를 맞아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알고·찾고·가꾸자’라는 명제를 내걸고 지속적인 발굴·보전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8건의 정비사업을 전개하여 남원성,교룡산성,실상사,황산대첩비지,풍계서원과 운봉향교 대성전등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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