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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시 민원행정 친절·공정하다'

지방자치단체의 민원행정이 친절해지고 또 공정해지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원인들이 민원접수시 많은 첨류서류와 복잡한 처리절차 등에 불편을 느끼고 있고, 편의시설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김제시가 친절하고 따뜻한 봉사행정을 실현하는 한편 주민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본청및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 2백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주요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구비서류·처리절차등 문의시 담당공무원의 태도에 대해서 94.8%가 친절하다고 응답해 지난해조사때보다 1.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공무원의 봉사자세는 99.3%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행정기관 사무처리 공정성과 관련해서는 5.1%만 아직도 청탁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고 했을뿐 94.9%가 공정하게 처리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원당당 공무원들의 자기업무 숙지정도는 27.5%가 매우 잘알고 있다, 51.9%가 보통이상으로 잘알고 있다, 18.6%가 보통이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원접수시 많은 첨부서류(27.6%)·처리절차 복잡(12.8%)·긴 처리기간(6.4%)등에 대해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기관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매우 편리하고 안락하다는 18.6%에 그친 반면 대다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과거에 비해 공무원으 부조리는 문제가 없다 82.1%, 다소 문제가 있다 17.9%이었다.

 

이밖에 친절봉사가 더 필요한 곳으로는 시청및 읍면동, 보건소, 기타, 사업소순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민원행정의 친절도및 공정성 향상등은 친절봉사 교육 수시 실시와 공무원 2심제 평가등에 힘입은 바 크다”며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민원처리 간소화추진과 함께 통합청사 준공을 계기로 편익시설을 크게 개선하게 된다”고 말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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