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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공원 모악산입구인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관리사무소 입구에 자연보호헌장탑이 우뚝 세워졌다.

이 자연보호헌장탑은 자연보호김제시협의회(회장 이재희)가 김제시의 지원등을 받아 총 8천여만원을 들여 제작, 설치한 것으로 높이가 10m에 달한다.

자연보호김제시협의회 관계자는 “국내 유명산에는 산을 아끼고 보호하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자연보호헌장이 대부분 설치돼 있으나 모악산에는 초라한 자연보호헌장탑이 설치돼 눈길을 끌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번에 대형 자연보호헌장탑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보호헌장탑 준공식은 19일 현지에서 곽인희김제시장·하병국 목우촌육가공공장을 비롯한 내빈과 자연보호회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