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나 김제지역의 경우 소상공인 창업의 취약지역으로 꼽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일 전북소상공인지원센터와 김제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발전을 위한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김제지역의 경우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설치돼 있지 않고 지원제도에 대한 홍보마저 제대로 안된데다 금융기관의 까다로운 대출조건등으로 소상공업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
도내에서는 지난해 2월 전주에 전북소상공인지원센터가 개설된 이래 금년 6월에는 익산과 정읍에 소상공인센터가, 9월에는 남원에 소상공인센터 분소가 각각 개설되어 신규 창업자들의 상담과 자금추천·상권분석등을 도와주고 있다.
그러나 김제지역에는 현재까지 소상공인지원상담소가 설치되지 않은 채 매주 수요일에만 전북소상공인센터에서 김제시청 종합민원실에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창업준비에 따른 자금지원및 상담을 받으려는 소상공인들이 전주까지 여러차례 오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더구나 소상공인지원제도에 대한 홍보마저 제대로 안돼 많은 지역주민들이 지원제도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창업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추천 한 소상공인들조차 지역금융기관의 대출조건이 까다로워 실제로 금융지원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편이다..
실례로 전북소상공인센터가 김제지역 소상공인 창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금년 11월중순까지 1백5건에 25억9천1백만원의 금융지원추천을 했으나 실제대출실적은 35건에 7억6천1백만원에 그친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금융지원 추천대 대출실적은 타지역에 비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소상공인센터 금융지원추천 소상공인에게게는 정책자금으로 최고 5천만원까지를 연리 7.5% 1년거치 상환조건으로 지원되고 있다.
한편 전북소상공인센터 관계자는 “김제지역 금융기관들이 자치단체 금고유치경쟁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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