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둔산축제가 지난 22일 시작돼 24일까지 열린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기암괴석과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대둔산은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명소.
바로 이곳에서 열리는 대둔산 축제는 산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신명나는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돼 가을축제의 진수를 보여줬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공연'으로 첫 문을 연 대둔산축제는 '김덕수와 함께하는 다이나믹코리아' 및 '통기타 공연'으로 대둔산자락을 흥겨운 장으로 물들였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엔 도립국악원 공연 및 대경대학 공연예술단 특별공연과 대둔산가요제 등이 펼쳐지게 된다.
곶감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아로마 체험, 천연염색, 예쁜 손글씨 체험, 감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완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관광완주 사진전시회 등도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이는데 한몫했다.
아름다운 대둔산을 배경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문학행사인 전국학생 글짓기대회, 완주지역의 다양한 대표음식 및 다문화가정의 국가별 음식이 선보이는 향토음식경연대회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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