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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여행] 그라운드골프란

일본서 창안…좁은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단순화한 운동이다.

 

코트의 크기가 정해져 있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할 수 있다. 홀포스트(hole post)와 스타트매트(start mat)를 놓는 것만으로도 코스가 정해진다. 경기 인원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포스트 수를 조정하면 참가자 전원이 모든 홀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

 

시간 제한은 없고, 심판도 따로 없다.

 

그라운드골프는 1982년 일본 도토리현(鳥取縣) 도마리에서 문부성의 국고를 지원받아 생활스포츠로서 창안됐다. 일반 골프에 비해 경제적이어서 현재 일본에만 50만 명의 동호인이 있다.

 

경기 방식은 단체 경기·개인 경기가 있고, 두 경기를 동시에 할 수도 있다. 골프와 마찬가지로 경기를 마치면 합계 타수가 가장 적은 경기자가 이기며, 합계 타수가 같을 때는 홀인마다 최소 타수가 많은 경기자가 앞선다.

 

그라운드골프용 골프채, 볼, 홀포스트, 스타트매트, 마크, 스코어카드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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