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치즈학과를 개설한 임실고(교장 김효순)가 차세대 치즈인재 양성을 위해 26일과 27일 2일간 프랑스 마이스터를 초청,'글로벌 치즈인재 양성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농업게 고교 전담교사와 치즈농협, 대학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임실고 학생들의 치즈 학습능력 확대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키 위한 이번 워크숍에는 프랑스 치즈전문가인 매디와 암브로시니 등 2명의 강사가 초빙됐다.
이들은 원유의 이해 및 살균을 통해 스타터 렌넷 첨가와 까망베르치즈 제조·커드커터·몰딩 등 치즈 제조과정에 대한 이론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우리에게는 생소한 브리치즈와 곰팡이치즈의 제조 및 숙성 등의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아울러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실습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충남 연암대학 박승용 교수는 학생들의 치즈 전공과정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 등을 제시했고 군산 영광여고 박현숙 교사는 워크숍 기간에 통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임실고 김교장은"학생들에 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큰 꿈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고는 지난 9월 수원에서 열린 제 38차 전국 FFK대회에서 식품가공부문 은상을 수상,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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