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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여행] 여수엑스포 준비하는 디오션리조트

21세기 동북아 연계 관광거점 '부푼 꿈'…국제적 커뮤니티형 해양복합리조트 지향

2012년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엑스포를 겨냥해 마련된 디오션리조트는 여수시의 관광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바다와 연안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박람회로, 해양테마관, 아쿠아리움, 국가관, 크루즈터미널 등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세계박람회장까지 항로로 연결되고 있기도 하다.

 

일상해양산업에서 조성 중인 화양지구 관광개발사업은 지난해 1월 기공식을 갖고 디오션리조트를 중심으로 호텔, 요트장, 골프장 등 복합 해양 위락시설로 건설되고 있다.

 

일상해양산업의 한 관계자는 "디오션리조트는 건강·문화교류, 체험, 휴양·위락을 테마로 한 국제적 커뮤니티형 해양복합 리조트를 지향한다"면서 "21세기 동북아 연계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오션리조트는 다도해로 이뤄진 남해를 조망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사실 디오션리조트가 자랑하는 파라오션 워터파크는 여름철이 장관이다.

 

나인스톰, 더블 토네이도, 다이렉트 슬라이드, 로켓 슬라이드, 타이푼 리버, 점프 슬라이드, 아쿠아 플레이 등 실외 파크와 윌리윌리, 파라웨이브, 실내 스파, 쿠아 키즈풀 등 실내 파크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와함께 약 알칼리성 칼슘 황산염 온천 사우나와 찜질방 등 가족들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며 우리가 방문했던 밤에는 노천극장에서 콘서트가 열려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리조트 관계자는 "휴양객들의 알찬 저녁시간을 위해 매월 한두번씩 행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예약할 때 이벤트를 확인하면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나눌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고 아침을 맞은 우리 가족은 화양지구로 이어지는 남해안 도로를 일주했다.

 

물빛 푸른 남해안 도로는 언제 봐도 싫증나지 않게 다가온다.

 

두시간여 쉬며가며 자연이 주는 감동을 가슴에 새긴 후 아이들은 차 속에서 곤한 잠에 빠졌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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