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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박찬경 감독

한국영화 관심 강화 위해 한국장편경쟁 대상작으로 선정

5일 전주국제영화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폐막작 기자회견에서 박찬경 감독(왼쪽 두번쨰) 이 한국장편경쟁의 대상작으로 선정된 데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폐막식(6일 오후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은 박찬경 감독의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가 장식한다.

 

5일 폐막작 기자회견에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올해 전주영화제는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장편 경쟁의 대상작을 폐막작으로 선정했다"며 "〈다시…〉는 편집이나 음악, 촬영기법 등을 실험한 새로운 다큐멘터리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뛰어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총 38개국 190편(장편 131편·단편 59편)이 초청된 전주영화제는 지난 주말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 섹션에 걸쳐 고른 매진을 보이면서 올해도 '자유·독립·소통'의 성공적인 만남을 치렀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를 넘나든 다소 낯선 그러나 수준높은 작품들도 전주영화제 관객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켰다는 평가.

 

홍영주 전주영화제 사무국장은 "폐막하는 6일까지 결산해봐야 알겠지만, 지난해에 비해 좌석수도 줄어 들었으나 좌석 점유율과 유료 관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우 박재정 김혜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전주영화제 폐막식에서는 영화제 최고상인 '우석상'을 비롯해 '전은상(심사위원 특별상)', '관객평론가상' ,'이스타항공-넷팩상','감독상·심사위원 특별상' 등이 발표된다. 폐막작 〈다시…〉는 1988년 안양 봉제공장 화재로 희생된 22명의 여공의 이야기를 통해 안양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한 작품이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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